[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충남 부여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년 버섯배지관리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등 총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양송이 수확후배지의 적정처리 등을 통한 버섯산업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공모를 신청했으며 1차 현장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석성면 석탑영농조합법인(대표 백현중)은 2022년까지 양송이 수확후배지 재활용센터를 구축하고, 건조 및 분리설비를 이용해 복토층과 배지층을 분리한 뒤 상토와 연료탄 등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양송이 수확후배지 재활용센터 구축으로 병해충 피해와 침출수, 악취 등 환경오염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버섯산업 활성화와 함께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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