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제정해야"
김홍장 당진시장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제정해야"
페이스북 통해 관심과 동참 호소…"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같이 갈 길 찾아야"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05.27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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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장 당진시장이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제정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고 나섰다. (자료사진: 김 시장 페이스북/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제정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고 나섰다. (자료사진: 김 시장 페이스북/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속가능발전기본법(기본법) 제정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시장은 27일 “오늘은 기본법 제정 촉구 온라인 행동 두 번째 날”이라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사회적 약자도, 개도국도, 미래세대도,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같이 갈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에 따르면 지난 2015년 9월 열린 UN 총회에서 전 세계 193개국은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No One Left Behind)’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30년까지 세계가 함께 실천해야 할 17개의 공동의 목표들을 설정했는데 이것이 ‘SDGs’라는 것이다.

김 시장은 “우리 시는 2017년, UN SDGs 틀 안에서 지역의 현안을 적실하게 포괄할 수 있는 ‘당진형 SDGs’를 전국 최초로 수립한 바 있다”며 “이는 2018년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수립보다 한 발 앞선 일”이라고 내세웠다.

‘당진형 SDGs’는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지속가능한 당진’을 비전으로 17개 목표, 57개 전략, 88개 세부 지표로 이뤄져 있으며, 빈곤과 성평등, 인권보장, 환경, 일자리, 산업혁신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동시에 민관 파트너십 구축으로 통합적인 발전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게 김 시장의 설명이다.

계속해서 김 시장은 “기본법에는 국가와 지방정부의 SDGs 수립 및 이행 점검 의무화, 국가와 지방의 지표 개발 및 보급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기본법을 통해 전 국가적인 SDGs 이행 체계를 구축하고 촉진할 수 있다”며 “‘좋아요’와 ‘공유’를 통해 우리의 메시지가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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