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지난 25일과 26일 사이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2011번(서구, 50대)은 서구 A초등학교 급식실 근무자다.
이에 따라 시 방역당국은 이 학교 급식실 근무자 18명에 대한 긴급 검사를 진행, 26일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6일 추가 확진된 4명은 2019번(70대), 2020번(40대), 2021번(50대), 2022번(50대)다. 모두 서구에 거주한다.
당국은 또 급식실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된 1-3학년 학생 371명과 4-6학년 371명 등 학생 742명에 대한 검사를 서구보건소와 유성구 선별검사소를 통해 진행 중이다.
한편 26일 대전에서는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 누적 확진자는 2036명(해외입국자 63명)이 됐다.
이날 확진된 23명은 A초등학교 급식실 근무자 4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8명, 지역 내 접촉자 7명,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7명, 물류회사 직원 골프모임 관련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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