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가 27일 서울시 용산구 다문화종합복지센터 강당에서 전동휠체어 2대와 수동 휠체어 4대를 기증했다.
이날 기탁된 휠체어는 거동이 불편하나 휠체어 구매비용에 부담이 되었던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전달됐다.
채수정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의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증정 사업은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전동휠체어를 기증받게 된 김연정(20세) 씨는 “올해 대학에 입학해 누군가가 밀어주지 않으면 외출이나 등교에 큰 어려움이 있었는데 큰 고민거리를 해결하게 됐다”며 “전동휠체어를 통해 다양한 장소에 갈 수 있게 되어 지금보다 훨씬 많은 것을 보고 배워 성장·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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