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시 삼거리공원과 예술의전당 앞 버스정류장이 야외 미술관으로 변신했다.
천안시가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미술’을 추진해 일상생활 속에서 작품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문화재단이 주관한 국가시책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예술계에 지속적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 문화 향유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2020년 9월 공모를 통해 작가팀 4개 팀을 선정했다.
팀별로 실행계획서를 수립 후, 38명의 작가가 참여해 올 상반기 작품을 모두 설치했다.
앞으로 3년간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으로 천안삼거리공원 흥타령관 부지 인근 공원에 3개 팀이 각각 조형물을 설치했다.
나머지 한 팀은 천안예술의전당 버스정류장을 활용해 미디어아트를 완성했다.
조형물 설치한 3개 팀은 천안 흥타령 고장의 이미지를 테마로, 변화와 도약을 위한 다양성과 역동성을 지닌 도시 천안을 시각예술로 표현했다.
미디어아트를 설치한 팀은 버스정류장인 일상공간을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정류장내 영상 플랫폼으로 예술작가의 전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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