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암센터 개원
건양대병원 암센터 개원
간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 8개 전문팀 갖춰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2.07.11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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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에 이어 건양대병원에도 암센터가 개원했다.

건양대병원은 지난 25일 오후 3시 김희수 총장과 박창일 의료원장, 염홍철 대전시장, 이철호 대전시의사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센터 개원식을 가졌다.

건양대병원 암센터 전경(사진 위)과 첨단 방사선 치료기 래피드 아크

건양대병원 암센터는 연면적 866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간암, 췌담도암, 대장암, 갑상선암, 유방암, 폐암, 부인암, 전립선암 등 8개 전문팀을 갖췄다.

병원 측은 암센터 개원에 앞서 암 환자 치료에 효율성을 더하기 위해 올 8월부터 기존 1개실이었던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병실(옥소 치료실)을 5개실로 확대, 운영해 왔다.

암센터에는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방사선 암 치료 장비인 ‘로봇사이버나이프’를 비롯해 새로 도입한 ‘래피드아크’와 ‘128채널 CT’도 구비돼 있다.

‘래피드아크’는 방사선량·모양·방향 등 방사선 치료의 3가지 요소를 동시에 치료하는 암 치료기로 치료시간이 짧고 환자의 미세한 움직임에도 오차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첨단 장비다. “현존하는 최고의 방사선 치료장비”라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128채널 CT’는 일반 CT 보다 최고 32배 이상의 빠른 검사 속도를 자랑하며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하면서 모든 부위의 영상을 0.35㎜까지 구별할 수 있는 최상의 영상화질을 제공한다. 두부검사를 통한 뇌혈관 질환이나 뇌종양, 흉부검사를 통한 폐암이나 흉부 대동맥류, 복부검사를 통한 간, 췌장, 신장, 대장 등의 다양한 검사가 가능하다. 특히 심강 관상동맥 검사의 경우 환자의 몸에 기구를 삽입하지 않고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뇌사자관리센터와 장기이식센터도 암센터 내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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