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매일 4회(11시·14시·15시·16시)
국책硏→소담동→시청→시외버스터미널
일반시민, 7월말까지 ‘500원’에 이용가능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운전기사 없는 버스에 몸을 맡겨볼 기회(?)가 세종시민들에게 찾아왔다.
세종시(시장 이춘희)와 중기부(장관 권칠승)는 31일부터 일반시민이 자율주행버스에 탑승할 수 있는 ‘BRT 대중교통 유상 서비스 실증’을 운영한다.
자율주행버스는 안전요원 2명이 동승하며, 7월말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운행한다.
정차정류장은 국책연구단지→소담동→세종시청→시외버스터미널 순이며, 1일 운행 횟수는 11시·14시·15시·16시 등 4회다. 요금은 500원.
한편, 세종시는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작년 5월부터 주거단지 및 도심공원, 일반도로에서 자율주행차 실증을 진행하는 등 안전성 확보에 주력해왔다.
특히 자율주행특구 사업자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안전점검 등을 거쳐 3월부터 약 3달간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세종시청-세종시외버스터미널 등 구간에서 자율주행버스 시범 운행을 실시했다.
이어 5월에는 시민체험단 27명을 대상으로 레벨4 수준에서 시속 50㎞까지 고속주행 기술을 점검하는 유상서비스를 사전 점검하고 있다.
류제일 세종시 경제정책과장은 “우리시에 자율주행 대중교통 셔틀을 도입해 활성화하게 되면, 교통체증 및 주차난 해소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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