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31일 “P4G 서울 정상회의의 성과를 실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144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충남 광역형 기후환경연수원(이하 연수원)을 건립해 생애주기 체험형 환경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도는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후보지 공모와 심사를 거쳐 청양군 대치면 칠갑산휴양랜드를 연수원 입지로 정한 바 있다.
연수원은 오는 2050년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고 생애주기별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비는 총 198억 원으로 교육관과 생활관, 기후변화 체험관, 생태놀이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양 지사는 “연수원 건립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녹색전환을 실현해 나갈 지속적인 원동력을 만들겠다”며 “관련 부서는 연수원 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양 지사는 지난 28일 도청 공직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해당 공직자의 쾌유를 바란다”며 “모든 공직자들은 더욱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모범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사무실 내 마스크 착용과 5인 미만 식사 준수를 지켜달라”며 “각 실·국장님들께서는 영상회의 확대 등을 적극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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