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도형 시민기자] 지난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사이트에서 한가지 게시글이 큰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손님으로 온 모녀가 부당한 환불 요구와 함께 협박과 폭언을 고기집 사장님 내외에게 했던 사건이고 여러 매체들에서 집중적으로 보도 하고 있습니다.
보배드림 회원이기도 한 필자는 직접 사장님과의 인터뷰와 함께 직접 찾아 뵙고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로 가게의 상황을 전해 드렸었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손님으로 온 모녀는 식사 테이블 위치의 불만과 유료로 제공되는 아이스크림에 대한 불만으로 식사를 마친 후 계산과정에서 무리한 금액 d.c 를 요구 하였고 이를 거부하자 두 모녀는 번갈아 가며 가게 사장님에게 폭언과 함께 방역수칙과 인터넷 별점을 가지고 갑질을 한것으로 보여집니다.
실상을 보면 테이블간 칸막이와 마스크 착용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는 상황이었고 두 모녀의 협박성 발언과 폭언에도 연신 “죄송합니다”로 대응한 사장님의 대처가 두 모녀의 갑질은 갑질을 넘어서 마음에 안드는 자영업자 죽이기가 아닌가하는 시선으로 사람들은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 사연이 보배드림 게시판을 통해 알려지자 보배드림 회원들과 각지의 커뮤니티에서 “돈쭐 나세요”라며 수많은 위로와 방문이 끊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모녀의 신상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두사람이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과 인터넷 쇼핑몰은 각종 항의로 폐쇄 되었으며 두모녀의 주변인의 신상정보 까지도 유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허나 현재 고기집은 임시휴업 상태이고 사장님 내외는 심신의 안정을 위해 잠시 떠나 있는 상태 입니다.
이유는 누군가 지속적으로 위생민원 신고를 넣고 있고 민원이 들어온 이상 단속을 나올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휴업중이라 추후 나온다는 통보를 받았다 합니다. 또 지난 주말 대기인원 및 식사 인원등이 이동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대기인원은 1M이상 거리를 두지 않고 기다린것등을 사진찍어 그것에 대한 민원도 빗발쳤다 합니다.
악의적인 민원제기를 탓하기 보다는 조금 더 피해자인 사장님을 배려하여 순서를 정한 방문과 철저히 방역 수칙을 준수 하여 민원제기의 여지를 주지 않는 행동이 진정한 "돈쭐"이 아닐가 생각됩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해서든 살아보고자 하는 자영업자의 몸부림을 이용한 갑질과 폭언등이 사라지는 더불어 같이 상생할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건강챙기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