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콘텐츠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할 21개 기업을 6월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센터는 만년동 353번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4,053.33㎡ 규모로 7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입주기업 모집에 앞서 ‘유니크한 콘텐츠 기업’이라는 지원센터만의 브랜드인 ‘유니:콘’을 런칭했다.
작년 12월부터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콘텐츠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기업 교육 ▲네트워킹 ▲투자 특강 등 멘토링 프로그램 ‘유니:콘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입주기업 지원 가능 콘텐츠 분야는 ▲창조형 콘텐츠(캐릭터, 만화, 애니메이션, 음악, 방송 등) ▲혁신형 콘텐츠(실감콘텐츠, 기술 융·복합 콘텐츠, 기능성 콘텐츠 등) 가 있다.
입주한 기업에게는 ▲개별 사무공간(최장 4년) ▲공용 사무공간(최장 2년) ▲입주기업 특화 제작 지원사업 ▲콘텐츠 교육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지역 내 콘텐츠 관련 사업장을 보유한 개인과 법인 사업자, 예비창업자가 가능하다. 예비창업자의 경우 입주 후 소정 기간 내에 사업자등록증을 발급해야 한다.
다만, 관외 기업의 경우 입주 후 2개월 이내에 본사 소재지를 대전으로 이전해야 한다.
접수는 진흥원 사업관리시스템(PMS)을 통해 온라인 신청 후 제출 서류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거친다.
이 후 발표평가를 거쳐 ▲사업이해도 ▲창업기업의 역량 ▲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입주 기업을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dicia.or.kr)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대전시는 지난해 5월 문체부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지원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5년간 164억 6천만원(국비 82억 3천만원, 시비 82억 3천만원)을 투입해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해온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