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가 ‘2021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을 수상하며 희망찬 영동을 만들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3일 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지역 주민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공동체의 자치력 강화를 촉진한 사업이나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도 등을 평가하는 ‘공동체역량 증진 분야’에서 지역사회 갈등 조정과 화해 통합노력 등을 인정받았다.
군은 올해 군정 방향을 ‘영동군 발전은 군민을 근본으로 하며, 군민과 함께 추진하자’는 ‘민본동진(民本同進)’으로 정하고 군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지역사회 발전을 모색했다.
지난해 8월 용담댐 방류로 인해 지역 곳곳에 수해를 입었을 때는 항구적 피해방지대책 수립과 이재민들의 피해보상의 공동대응을 위한 용담댐 방류 피해 4군 범대위 구성에 핵심 역할을 했다.
박 군수는 영동군, 옥천군, 무주군, 금산군 등 피해지역의 범대위 위원장을 맡아 피해주역 주민들과 민관협력 및 주민네트워크를 확고히 했으며, 홍수피해 원인조사, 환경분쟁제도를 통해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는 근거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최근의 양수발전소 건립 전국 1순위 선정, 농촌협약시범지구, 황간면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의 공모사업 선정도 지역사회를 한데 묶어, 군민과 함께 이뤄낸 결과물이다.
박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5만 군민, 7백여 공직자와 힘을 합쳐 더 높이 도약하고 희망으로 가득찬 영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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