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의 숙원인 신청사 건립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군은 ‘신청사 건립 사업’이 도 지방재정 투자심사에서 조건부로 통과됐다고 4일 밝혔다.
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는 지방예산의 계획적, 효율적 운영을 통해 무분별한 중복투자 등을 방지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도는 청사 이전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방지, 주차장 확보에 대한 추가 대책 수립 등 6개 항목을 조건부 의견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달 중 전국단위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신청사 건립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조기현 회계과장은 :“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설계 단계부터 순차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사는 홍성읍 옥암도시개발 지구에 811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된다.
준공은 2024년 예정이다.
홍성읍 오관리에 있는 현 청사는 건물 노후화와 사무공간 부족, 일제 잔재 청산 등의 이유로 이전이 추진됐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