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재명 행사에 참석한 문진석·이규희
[단독] 이재명 행사에 참석한 문진석·이규희
6일 천안서 충남민주평화광장 출범식…양승조 캠프 중책, 새로운 활로 모색?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06.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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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천안에서 열린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 모임에 양승조 캠프 핵심 인사인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과 이규희 전 국회의원, 그리고 캠프 인사는 아니지만 충남에서 상징성이 큰 황명선 논산시장이 참석해 이런 저런 해석이 나오고 있다. (충남민주광장 제공: 왼쪽 동그라미부터 이규희 전 국회의원, 문진석 국회의원, 황명선 논산시장/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6일 천안에서 열린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 모임에 양승조 캠프 핵심 인사인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과 이규희 전 국회의원, 그리고 캠프 인사는 아니지만 충남에서 상징성이 큰 황명선 논산시장이 참석해 이런 저런 해석이 나오고 있다. (충남민주광장 제공: 왼쪽 동그라미부터 이규희 전 국회의원, 문진석 국회의원, 황명선 논산시장/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6일 천안에서 열린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 모임에 양승조 캠프 핵심 인사인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과 이규희 전 국회의원, 그리고 캠프 인사는 아니지만 충남에서 상징성이 큰 황명선 논산시장이 참석해 이런 저런 해석이 나오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천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남민주평화광장 출범식에는 이해찬 전 대표의 측근인 조정식 국회의원(경기시흥을)과 당진 출신 정필모 국회의원(비례)을 비롯해 문 의원과 이 전 의원, 황 시장 등이 참석했다. 

충남민주광장은 이 지사의 지지 모임으로, 김동일 충남도의원과 인치견 천안시의원, 임재관 서산시의원, 김기두 태안군의원, 조동준 서천군의원, 최차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 등이 공동 대표로 추대됐다.

참석자 중 문 의원과 이 전 의원은 각각 양승조 캠프 대변인 겸 총괄상황실장과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이들의 참석이 의외라는 시선이 나오고 있다.

황 시장의 경우 3선 임기 마무리와 맞물려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할 상황이라는 점에서, 비록 현직 자치단체장 신분이라는 한계는 있겠지만 이 지사와 뜻을 같이 하기로 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문진석 의원은 7일 <굿모닝충청>과의 통화에서 “우리 지역에 오신 만큼 예의 차원에서 참석한 것이다. 조정식 의원과도 가까운 사이로, 참석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4일 열린 정세균 전 총리의 ‘균형사다리 충남본부’ 출범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문 의원은 이날 행사 참석에 앞서 양 지사에게 양해를 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여기에 계신 분들이 애국 열사의 마음으로 뛰어주신다면 민주개혁세력의 집권이 가능하지 않겠느냐”며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은데 (그러기 위해서는) 국가 경영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이 최고 지도자가 돼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사가 연상되는데다, 덕담 수준에서 한 발 더 나간 발언으로 볼 수 있다.

이규희 전 의원은 양 지사 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음을 확인한 뒤 “충남민주평화광장 쪽에서 중책을 맡아달라는 요청이 있었지만 ‘그럴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며 “천안까지 오신 만큼 외면할 수가 없어 인사 차 방문한 것”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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