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국회의원(천안병)은 7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방문, 안도걸 차관과 만나 천안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반영을 강력 촉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국도21호선 대체우회도로 신방~목천 구간 건설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도21호선 신방지하차도~취암산터널 구간의 경우 상습 정체로 인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대체우회도로 건설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특히 문재인 대통령 대선공약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공청회에서 ‘신규 사업’이 아닌 ‘추가 검토 사업’에 그쳐 후폭풍이 큰 실정이다.
이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충남, 충북, 경북 3개 도 12개 시‧군 해당지역 300만 주민들의 상실감이 막대하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과의 약속이자 국가균형발전 실현 및 신성장 동력 창출의 원동력이 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안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강력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 의원은 평택~오송 2복선화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등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후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천안지역 주요 현안 사업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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