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청권 4개 시·도 교육감 평가 결과 희비가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 교육감 중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상위권을 형성했지만, 설동호 대전교육감과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하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는 2021년 5월 전국 시·도교육감 평가 결과를 8일 공개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전월보다 1.6%P 상승한 41.6%를 기록했다. 순위는 세 계단 상승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병우 충북교육감 역시 전월보다 1.8%P 상승한 40.6%를 기록, 10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반면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4월 36.5%에서 5월 36.6%로 0.1%P 상승했지만, 순위는 두 계단 내려간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교진 세종교육감도 4월 33.4%에서 5월 36.3%로 2.9%P 상승했지만, 순위는 14위를 유지했다.
한편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48.6%로 25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이석문 제주교육감과 김승환 경북 교육감은 각각 46%와 42.8%로 2위와 3위를 유지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31.3%로 전월에 이어 17위를 차지했다.
교육감 전체 평균 긍정평가는 38.7, 평균 부정평가는 40.4%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4월과 5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 걸기(RDD) 자동응답 전화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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