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교육청 김병규 부교육감은 9일 “저희 충남 교육가족은 4월 12일부터 보건·특수교사를 시작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며 “현재 접종율은 67%를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김 부교육감은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양승조 충남지사 등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민관 합동 특별 담화문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김 부교육감은 이어 “2학기 전면 등교를 목표로, 초등학교 1-2학년 돌봄 인력을 우선적으로 시작해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부교육감은 “현재 예약 동의율이 77% 정도로 확인되고 있다”며 “선생님들이 학생 안전과 교육공동체 보호를 위해 좀 더 두려움 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지난해 4월 취임한 김 부교육감이 도청 프레스센터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다른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 부교육감은 진주동명고와 서울대 생물교육과 등을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교육부 과학기술문화과장, 지방교육재정과장, 강릉원주대 사무국장, 경북대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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