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서천군이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 기반 구축을 위해 산림청 주관 산림신품종 재배단지(이하 재배단지) 유치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산림청 공모사업인 재배단지는 산림 신품종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 증대를 통해 새로운 산림 생명 기반 조성이 목적이다.
산림청은 공모에 참여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 등을 거쳐 12월 말쯤 대상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군이 유치에 성공하면 재배단지와 관리시설, 기반시설 등 조성에 필요한 예산 25억 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군은 경제성이 검증되고 상품화가 가능한 표고 신품종을 주력 품목으로 선정하고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서천만의 입지적 조건을 부각할 방침이다.
노박래 군수는 “고부가가치 임산물 생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림자원이 빈약한 서천에 재배단지가 들어서야 한다”며 “재배단지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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