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윤리자료를 제작해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자 파일 형태인 이 자료는 미래사회의 윤리 문제와 책임에 대한 교육을 펼치기 위해 제작됐다.
이 자료에는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기 등 10가지 주제를 활용한 교수학습 과정안과 학생 활동지 등이 담겼다.
또한 34차시 분량의 수준별(기본‧심화) 교육과정을 인공지능 개발자, 사용자 윤리로 구분·제시해 무학년제 수업에 적합하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건 기술이 아닌 윤리적 생각과 태도”라며 “학생들이 이 자료를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관련된 건강한 생각과 태도를 함양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