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K-바이오 랩허브 유치' 전략회의 최종검토 완료
대전 'K-바이오 랩허브 유치' 전략회의 최종검토 완료
  • 윤지수 기자
  • 승인 2021.06.10 1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는 10일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대전 유치를 위한 추진기획단 전략회의를 가지고 최종 검토를 완료했다.  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는 10일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대전 유치를 위한 추진기획단 전략회의를 가지고 최종 검토를 완료했다.  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는 10일 김명수 과학부시장 주재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대전 유치를 위한 추진기획단 전략회의를 갖고 최종 검토를 완료했다. 

이번 회의는 두 번째 전략회의로 ‘K-바이오 랩허브’의 구축 운영 전략을 담은 사업계획을 검토했다. 산학연병 간 협업을 통한 유치의지도 다졌다.

지난 5월에 공고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국비 2500억을 투입해 치료제, 백신 등 신약 개발 창업기업에 필요한 입주 공간 및 연구개발용 시설을 갖춘 바이오 창업 전문 지원기관이다.

17개 광역시도 중 12곳이 유치를 신청할 정도로 열띤 경쟁 중이다.

대전시는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세계 수준의 연구개발(R&D)역량과 자원이 집적된 혁신 거점도시로서 2019년 4월 허태정 대전시장이 랩허브의 모델인 미국 보스턴의 랩센트럴을 방문하고 돌아와 관련 사업추진을 정부에 제안했다.

어느 도시보다 먼저 대전형 바이오 랩센트럴 구축을 준비해왔던 것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대전은 기저기술(deep tech)과 융합연구를 바탕으로 바이오 관련 창업이 활발하고 자생적 생태계가 이미 조성돼 있는 바이오 창업의 최적지라고 입을 모았다.

향후 전국 6대 바이오산업 집적지(cluster)로의 성과확산 측면에서 볼 때도 지리적 이점이 있는 대전에‘K-바이오 랩허브’가 입지해야 하는 당위성은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확정된 최종 사업계획은 오는 14일까지 중기부에 제출된다.

21일부터 2일간 진행되는 현장평가와 그 이후 이어지는 발표평가를 거쳐 7월중에 후보지가 확정될 예정이다.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은“그동안 대전은 랩허브의 유치를 위해 많은 사전준비를 해왔고 그 결실인 사업계획서의 완성을 통해 후보지 선정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느 곳이 랩허브의 성공을 담보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지인지 평가위원들이 공정하게 선정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