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 대덕구가 발행하고 있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이 10일 '2021 국가대표브랜드 大賞’ 2년 연속 지역화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코로나19가 없었던 시기보다 대덕구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증가시키는데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시가 발표한 모 신용카드 매출 데이터에 의하면 대덕구는 2019년 5~6월 대비 2020년 소상공인 매출이 증가했고 한국신용데이터가 발표한 모든 신용카드 매출액 자료에서도 코로나19로 전국 평균 매출액이 감소했음에도 대덕구 소상공인의 매출액은 느는 이변을 낳았다.
구는 대덕e로움을 기반으로 한 선순환경제 구축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2020년 3월‘코로나19 대응 경제살리기 종합대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추진했다.
올 3월에는 모두에게 e로운 경제119 ‘대덕형 경제모델’을 자치단체 최초로 발표해 전국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박정현 구청장은 “2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은 우리 주민들이 대덕e로움을 키우기 위해 흘린 땀방울의 결과인 만큼 수상의 영광을 대덕구민과 대덕e로움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 대덕e로움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지역화폐로서 공동체를 강화하고 어떤 외풍에도 끄떡없는 선순환경제를 구축하는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