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이 469일째 안 빼먹고 하는 일
김동일 보령시장이 469일째 안 빼먹고 하는 일
페이스북 통해 매일 코로나19 상황 공지…"소식 기다리고 계신 시민들 위해"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06.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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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가 장기화되면 무뎌지는 것이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일 수도 있는데 김동일 보령시장 만큼은 전혀 그럴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자료사진: 보령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코로나19 위기가 장기화되면 무뎌지는 것이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일 수도 있는데 김동일 보령시장 만큼은 전혀 그럴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자료사진: 보령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이 1년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위기가 장기화되면 무뎌지는 것이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일 수도 있는데 김동일 보령시장 만큼은 전혀 그럴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김 시장은 매일 오전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하고 있다.

13일에는 “09:00시 현재 보령시 코로나19 현황입니다”라며 “거리두기를 잘 지켜 건강한 보령을 만듭시다. 마스크가 답입니다”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에 따르면 이날 현재 보령지역 확진자는 159명, 완치자는 1명, 치료 중은 1명으로 매우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SNS를 통해 왕성한 소통을 하고 있는 김 시장은 지난해 1월 27일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를 처음으로 표명한 뒤, 같은 해 3월 2일부터 하루도 빼먹지 않고 이처럼 지역의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3월 2일부터 따지면 무려 469일째 이 일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대수롭지 않은 일로 여길 수 없는 이유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장학금 기탁이나 교통법규 준수 캠페인에서부터 강우량에 이르기까지, 알면 도움이 되는 소식을 폭넓게 전달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 상황과 함께 장학금 기탁이나 교통법규 준수 캠페인에서부터 강우량에 이르기까지, 알면 도움이 되는 소식을 폭넓게 전달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 페이스북 캡쳐)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 상황과 함께 장학금 기탁이나 교통법규 준수 캠페인에서부터 강우량에 이르기까지, 알면 도움이 되는 소식을 폭넓게 전달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 페이스북 캡쳐)

시민과 네티즌들은 “주말에도 보령에 대한 사랑은 쉼이 없다”거나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이라며 댓글을 통해 김 시장을 응원하고 있다.

시민의 입장에서는 김 시장이 하루도 빼먹지 않고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시정에 대한 신뢰감을 갖게 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시 공직자들 역시 위기 상황에 맞게 신발 끈을 조여 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시장은 이날 <굿모닝충청>과의 통화에서 “코로나19 상황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하면서 시민들로부터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받고 있다”며 “이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이 계서서 매일 올리는 일을 잊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7월 3일 대천해수욕장, 7월 10일 무창포해수욕장이 개장하는 만큼 모든 국민이 우리 지역을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체온 스티커 발부 등 만반의 준비에 나선 상태”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을 위해, 예방 접종 참여와 위생 수칙 준수 등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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