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가 지난 11일 대전 대덕구 오정지역아동센터에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내일(Rail)하우스’를 시행했다.
이 사업은 건축 기술을 보유한 직원들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리모델링해주는 재능기부 형태의 봉사활동이며, 대전자원봉사 지원센터에서 700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번 봉사활동에선 작년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가 발생한 이래 수리할 여력이 되지 않아 그동안 방치됐던 교육장 바닥을 새 전기장판으로 교체해 아이들을 누전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오염됐던 천장과 벽도 깨끗하게 도배해 쾌적한 교육환경으로 만들었다.
김용수 대전충청본부장은“아이들의 환한 얼굴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 깔끔하게 리모델링된 공간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밝게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며 “우리 본부는 국가적 재난 속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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