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청양군 대치면 소재 한 저수지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이 확인됐다.

청양경찰서 관계자는 14일 <굿모닝충청>과 통화에서 “시신의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청양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3일 오전 11시 49분쯤 이 저수지에서는 허리 부분에 쇠줄이 감겨있던 시신 1구가 떠올랐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 상태가 심해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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