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인 태안군의원 "태안학사, 과감하게 투자해야"
김영인 태안군의원 "태안학사, 과감하게 투자해야"
교육체육과 행정사무감사서 주장…"최소한 먹는 것만큼은 신경 안 쓰게" 주문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06.15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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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은 15일 오전 교육체육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태안학사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촉구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은 15일 오전 교육체육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태안학사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촉구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에 있는 태안학사(공공기숙사)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충남도가 운영 중인 서울학사에 태안지역 대학생들이 보다 많이 입주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출연금을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은 15일 오전 교육체육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앞서 태안학사 현장을 방문한 사실을 거론한 뒤 구내식당 운영 중단과 시설 노후로 인한 목재 균열, 편의점 운영 중단, 생수 방치 등의 문제를 거론했다.

김 의원은 “냉장고가 방마다 있어야 하는데 공용냉장고만 설치돼 있었다. 안타깝다. 도서실 공간도 좁고 비치된 책도 부족해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태안학사에 가 봤나?”라고 물었다.

김영길 과장은 “5월에 다녀왔다”며 “거미줄은 제거돼 있는데 구내식당의 경우 이용자가 없다보니 응찰하는 업체가 없는 실정이다.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유주방을 운영 중”이라며 “편의점 역시 내부 학생들만 이용하다보니 들어오려는 업체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서울학사에서) 대학까지 가려면 보통 전철을 2번 이상 환승해야 한다.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크게 메리트가 없다”며 “(때문에)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생활하거나 새로 지어진 충남학사를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영인 의원은 특히 “구내식당과 편의점은 수익의 목적이 아니다. 학생의 편리를 위한 것”이라며 “정산해서 남는다면 이런 것에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 물론 군 혼자 참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학생들을 위한 시설이다. 한창 젊은 나이에 최소한 먹는 것만큼은 신경 안 쓰게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자료사진: 태안군 홈페이지)
김영인 의원은 특히 “구내식당과 편의점은 수익의 목적이 아니다. 학생의 편리를 위한 것”이라며 “정산해서 남는다면 이런 것에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 물론 군 혼자 참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학생들을 위한 시설이다. 한창 젊은 나이에 최소한 먹는 것만큼은 신경 안 쓰게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자료사진: 태안군 홈페이지)

김 의원은 특히 “구내식당과 편의점은 수익 목적이 아니다. 학생의 편리를 위한 것”이라며 “정산해서 남는다면 이런 것에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 물론 군 혼자 참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학생들을 위한 시설이다. 한창 젊은 나이에 최소한 먹는 것만큼은 신경 안 쓰게 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또 “이익 생각하지 말고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 최소한 학생들이 마음 놓고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계속해서 김 의원은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에 있는 총 280실 규모의 충남학사와 관련 “군도 출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등하교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 과장은 “알겠다”며 개선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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