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 선생의 얼이 녹아있는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전통예술분야 우수공연예술 축제로 선정됐다.
15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난계국악축제가 ‘2021년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49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공연예술의 대표성을 지닌 공연예술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난계국악축제는 전통예술분야에 우수공연예술제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축제를 주관하는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은 공모선정을 기회로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했던 영동난계국악축제를 올해는 탄력 대응하며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영동난계국악축제는 대한민국와인축제와 연계해 오는 10월 7~10일까지 4일간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무웅 재단 상임이사는 “사업 선정으로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이끌길 기대한다”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축제취소의 아쉬움을 올해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축제의 흥겨움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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