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중부대학교는 전국대학노동조합 중부대지부로부터 3억 3천여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전달식은 같은 날 엄상현 중부대 총장과 이정열 부총장, 도은수 부총장 및 각 처장들과 최기우 지부장 이하 노조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충청캠퍼스와 고양캠퍼스 이원으로 진행됐다.
중부대 전국대학노동조합 소속 직원들은 학령인구 감소 및 수험생의 수도권 집중 현상 등으로 많은 지방 대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대학의 위기 극복 및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 등을 위한 기금 3억 3천 4백 6십 8만 원을 모금해 학교법인 중부학원에 기탁했다.
최기우 전국대학노동조합 중부대지부장은 “이번 발전기금 출연은 2005년 출연에 이은 두 번째로, 학교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뜻을 모아준 중부 가족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며 전국대학노동조합 중부대 지부는 앞으로도 학교의 어려움에 운명을 함께하겠다”며 “발전기금 기부에 참여하신 전 직원들과 자리를 만들어주신 총장님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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