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 최창용 의장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행정사무감사로 인해 고생이 많은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직자들을 향해 짧게나마 농담을 던졌다.
최 의장은 16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속개된 공동체새마을과 대상 행정사무감사 현장에 참석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서영훈 위원장은 “어느새 7~8부 능선을 넘어서고 있다”며 “점심식사 맛있게 하셨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 위원장은 최 의장을 향해 “별다른 일정은 없으시냐?”고 물었다.
그러자 최 의장은 “미국에서 전화를 받았다”며 “‘보건소는 살살 하라’고…”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응과 예방 접종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을 배려해 달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최 의장의 가벼운 농담으로 본회의장에는 잠시나마 웃음소리가 들렸다. 국민의힘 소속인 최 의장은 차기 시장 후보군이기도 하다.
한편 당진시의회는 18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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