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의회 유부곤 의원의 색다른 인사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총무위원회 소속인 유 의원은 17일 오전 자치행정과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현장에 들어서면서 동료 의원과 공직자들을 향해 해맑은 미소와 함께 손가락 하트를 날렸다.
유 의원은 평소에도 손가락 하트로 인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 의원의 이런 모습으로 인해 자칫 무거운 분위기로 치닫기 십상인 행정사무감사 현장에 잠시나마 웃음꽃이 피기도 했다.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최적의 인사법으로도 볼 수 있다.
국민의힘 비례대표인 유 의원은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을 역임했으며, 공식 확인된 자원봉사만 3000시간 가까이 되는 등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신뢰가 높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유 의원은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잘한 것도 많은데 잘못한 부분만 지적해 힘드시죠?”라고 공직자들을 격려한 뒤, 공직사회 사기 진작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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