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금산=백승협 기자] 금산중학교는 지난 7일 실시된 충남과학전람회에서 물리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충남과학전람회는 초·중·고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이고 과학에 대한 흥미 유발 및 탐구심을 길러주기 위해 충청남도과학교육원에서 주관하고 충청남도교육청이 후원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 작품 주제는 ‘아두이노와 네오픽셀을 이용한 운동분석장치 개발’로써 물체의 운동에 대한 시간 및 거리정보를 저장하고, 네오픽셀의 LED를 이용해 운동을 재현 및 분석할 수 있는 장치를 제작하였다. 또한 이 운동분석장치를 이용해 빗면, 걸음걸이 운동을 분석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양서준 학생(3학년), 전지안 학생(3학년)은 “동계 스포츠를 관람하면서 생긴 호기심을 가지고, 운동분석에 대해 탐구할 수 있어서 좋았고 중간에 여러 난관도 있었지만 그 난관을 해결해 나아감으로써 더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과학탐구과정을 통해 물체의 운동분석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과학자들의 연구라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수상 학생을 지도한 이형섭 교사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탐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었으며,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대해 과학프로그램을 통해 계속 탐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산중학교는 충청남도교육청 지정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과학분야 프로그램으로는 3D 프린팅을 위한 모델링, 드론 프로그래밍, 아두이노을 이용한 피지컬컴퓨팅 교육, 모두의 AI 등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