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경선 연기 사실상 '불가(不可)’ 천명…내주 초 결단하겠다”
송영길 “경선 연기 사실상 '불가(不可)’ 천명…내주 초 결단하겠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06.19 0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8일 反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대선 후보 경선 연기론에 대해 사실상 ‘불가입장’을 밝혔다. 사진=채널A/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8일 反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대선 후보 경선 연기론에 대해 사실상 ‘불가입장’을 밝혔다. 사진=채널A/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反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대선 후보 경선 연기론에 대해 사실상 ‘불가입장’을 밝혔다.

180일 전 대선 후보를 결정하기로 한 당헌당규에 따라 9월 후보 선출 일정을 그대로 추진하겠다는 원칙을 확인한 것으로 읽힌다. 당내 일각의 ‘경선 연기론 쐐기를 박은 셈이다.

송 대표는 18일 〈채널A〉에 출연해 "경선원칙을 변경하려면 전 후보자들의 동의가 있어야 된다"며 “전당대회 후보 시절부터 특정 후보를 배제하거나 특정후보에 유리하게 룰을 고치지 않겠다고 강조했었는데, 언행일치를 주장한 송영길 체제에서 그런 말의 원칙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부 의원들이 연판장을 돌리며 의원총회를 통해 경선 연기 문제를 논의하자고 집단행동을 보이는 데 대해 "의원 총회 사안도 아니고, 어떤 사정 변경이 있을 경우 당무위원회를 통해 달리 정할 수 있다고 돼 있지만, 당무위원회로 갈 것이냐를 판단하는 것은 대표의 권한"이라며 “주말 동안 대선 주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은 뒤, 다음 주 초에는 제가 결단을 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당내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1위를 독주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비롯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박용진 의원 등은 원칙대로의 경선 추진을 천명한 반면 이낙연 전 대표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선 연기 불가피성에 군불을 지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