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미완의 과제 실천할 것"
양승조 충남지사 “미완의 과제 실천할 것"
민선7기 3주년 기자회견…성과·향후 계획 등 밝혀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1.06.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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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는 22일 “남은 임기 동안 도정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대한민국과 지역발전을 이끌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2일 “남은 임기 동안 도정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대한민국과 지역발전을 이끌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2일 “남은 임기 동안 도정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대한민국과 지역발전을 이끌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성과와 앞으로 도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 민선 7기 3년 주요 성과

양 지사는 저출산·고령화·양극화 등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복지 충남’을 3주년 성과로 가장 먼저 꼽았다.

도는 지난 3년 간 도지사 1호 결재 사업인 임산부 전용 창구 2773곳을 개설하고 임산부 우대금리 예·적금 상품을 지원하며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아기수당인 ‘행복키움수당’을 도입하고, 2018년 12월 시작된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는 현재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됐다.

고교 무상교육·친환경 무상급식·중1 무상교복 등 3대 무상교육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입주 후 두 자녀를 낳으면 임대료가 무료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지난해 4월 착공을 시작으로 아산과 천안, 당진, 서천, 홍성, 예산 등에 10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었다.

2019년 7월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유족)까지 버스비 무료화를 실시했다. 2022년부터는 18세 미만 청소년도 버스를 무료로 타게 될 예정이다.

양극화 해소를 위해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전담팀을 신설하고 전국 최초로 조례도 만들었다.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가 공을 들인 분야다.

도는 지난달까지 국내기업 2244개사(10조9429억 원), 외투 기업의 경우 37개사(18억2800만 불) 유치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지난해 수출과 무역수지는 각각 795억 달러, 531억 달러로 전국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농어민수당도 2020년부터 지급을 시작, 농어민 16만5000가구에 연 8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양 지사는 “지난 3년간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고자 노력했다”며 “특히 3대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사례를 구축했다”고 자평했다.

□ 앞으로 도정 운영 방향

양 지사는 남은 임기 역점과제로 ▲도민 숙원사업 해결 ▲미래 성장동력 창출 ▲충남형 선도모델의 국가 정책화 제안 ▲20대 대선 공약과제 발굴과 반영 ▲민선7기 분야별 추진사업의 안정적 마무리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도민 숙원사업은 ▲충남민항 유치 ▲혁신도시 완성 ▲KBS 충남방송국 유치 등이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지원 확대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정의로운 전환기금 조성 등 충남형 선도모델을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20대 대선 공약과제에 반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충남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충남형 공공간호사제 도입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충남관광재단 설립 등을 남은 임기 과제로 제시했다.

양 지사는 “남은 임기 동안 조금의 소홀함 없이 미완의 과제를 하나하나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선 출마에 따른 도정 공백 우려에 대해선 “도정 공백에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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