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북 청남대에서 제5차 임시회 갖고
상반기내 국회법 개정안 처리 ‘한목소리’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충청권 시·도의회는 여야 중앙정치권에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결정을 촉구했다.
충청권 시도의회는 지난 21일 충북 청남대에서 열린 제5차 임시회에서 ‘상반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태환 세종시의장, 권중순 대전시의장, 박문희 충북도의장, 김명선 충남도의장 등 충청권 시도의회 의장들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국가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정당이나 정파를 떠나 역사적 과제이자 시대적 사명이다”고 강조하고,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과 함께 6월 중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는 손피켓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태환 의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는 이미 여야가 충분히 토론하고 논의를 마친 사항이다”며 “지방소멸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을 상반기 내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회 임시회에서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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