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영화 ‘기생충’을 현대무용으로 재해석 한 댄스페라 ‘페러사이트(PARASITE)’가 무대에 오른다.
본아트컴퍼니가 기획한 이번 무대는 클래식음악과 현대무용을 컬래버 한 새로운 장르의 공연이다.
카운트테너 성악가이자 뮤지컬배우인 ‘루이스 초이(Louis Choi)’가 함께 해 천상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현대무용 예술단체로 2013년 결성된 ‘본아트컴퍼니’는 현대무용이 추상적이고 어렵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데 젊은 안무가 15명이 뜻을 모았다.
올해 세종시공연장상주단체로 선정돼 스토리텔링을 더한 무용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정진 예술감독은 “댄스페라 ‘페러사이트’는 영화 ‘기생충’을 본아트컴퍼니 만의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라며 “무용수들이 보여주는 상징적인 몸짓과 표현들이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묘미와 감성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오는 26일 오후 5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티켓링크 또는 네이버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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