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23일 오후 3시 58분께 충남 천안 서북구 두정공단 내 철거 작업 중이던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뒤 소방대원 75명, 장비 31대를 투입해 약 1시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불로 인해 근로자 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공장 철거 작업 중 도시가스 배관을 건드려 폭발 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천안시는 이날 4시 49분께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두정공단1길 인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니 이 지역을 지나는 차량은 우회하라'는 안내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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