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 유성구는 2020년 하반기 발생된 탄소포인트제 기부참여자의 인센티브액 860만원을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기탁했다.
탄소포인트제는 매년 2회 상·하반기에 나눠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에너지 사용량 절감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현재 약 16504세대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기탁은 탄소포인트제 기부참여자 중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해 지급받은 905세대의 포인트 기부로 마련됐다.
860만원은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지정 기탁돼 관내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된다.
구는 2011년 이후 매년 탄소포인트제 기부참여자를 꾸준히 모집하며 현재까지 1억 7472만원을 기부했다.
탄소포인트제 참여 희망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가입하거나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청 푸른환경과(042-611-2349)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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