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생활안전·교통·경비 등 업무 수행
김상봉 위원장 “시민주권 등 주요전략 수립...과제발굴 역점”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가 29일 공식 출범을 알렸다.
세종시(시장 이춘희)와 세종경찰청(청장 김창룡)은 이날 오전 ‘시민과 함께 세종을 더 안전하게, 세종자치경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5월 28일 김상봉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이 임명돼 시범운영해 왔으며, 세종시 소속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독립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생활안전·교통·경비 사무와 소년,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일부 수사 업무를 맡게 된다.
김상봉 위원장은 “초대위원장으로서 세종시민이 실감하는 자치경찰서비스를 구현하고자 노력할 것이다”며 “시민주권, 인권중시 등 6가지 주요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제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이태환 세종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송민헌 경찰청 차장 등 중앙행정기관 관계자, 세종시 시민주권회의, 생활안전협의회 대표 등 시민들도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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