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대선 출마 선언 윤석열...본격적으로 시작된 ‘검증의 시간’
[동영상] 대선 출마 선언 윤석열...본격적으로 시작된 ‘검증의 시간’
  • 최고나 기자
  • 승인 2021.06.30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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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지난 2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여러 평가가 나오고 있으나, 정권 교체를 향한 목소리만 높았던 반면 비전과 정치 철학적인 측면에선 다소 부족했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경제, 부동산, 탈원전 등에 대한 질문에서 윤 전 총장의 답변은 현 정부의 정책 나열 뒤 비판하는 내용을 담았을 뿐 대권 후보다운 구체적인 비전은 전혀 없었다는 것이 중론이다오히려 지나치게 고개를 자주 젓는 모습을 보이며 새로운 별명만 잔뜩 얻어가는 모습이다.

그가 어제 내놓은 답변 중 현재 가장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는 발언은 한일관계에 대한 답변이다. 윤석열 전 총장은 현 정부의 한일 관계에 대해 이념 편향적인 죽창가를 부르다가 여기까지 왔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여권 인사들은 비난을 넘어 분노를 금치 못하는 모습이다. 조국 전 장관은 이같은 윤 전 총장의 발언에 대해 일본 정부와 유사한 역사의식에 경악한다"고 꼬집으며 세 가지의 공개 질문을 던졌다.

조 전 장관은 "귀하는 2012년 및 2018년 대법원의 강제징용 노동자 판결에 동의하는가", "귀하는 일본 정부가 일으킨 경제전쟁을 문재인 정부 또는 한국 대법원 탓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귀하는 2년간의 한일 무역전쟁 이후 한국 기업의 기술자립화 수준이 높아졌고, 전체적으로 보아 한국이 이겼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이낙연 전 대표 또한 죽창가 대목에서 제 눈을 의심했다. 그 역사 인식의 천박함이, 그런 망발을 윤봉길 기념관에서 할 수 있는 무감각이 충격적이었다착잡하다고 표현했다.

일본에선 이번 윤 전 총장의 발언에 대해 대서특필하며 차기 대선 지지율 1위 후보가 한일관계 개선에 의욕을 보였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본격적으로 검증의 시간이 시작된 윤석열 전 총장, 앞으로의 행보에 모든 시선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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