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레 등교중지 및 귀가조치된 학생의 학습지원을 위한 ‘스스로 학습교실’을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5일부터 시작한다.

등교중지 대상 학생은 코로나19 관련 임상증상 발현, 밀접접촉 관계에 따른 자가격리 등으로 등교하지 못하게 된 학생이다.

‘스스로 학습교실’ 이용법은 e학습터에 가입(에듀넷 아이디로 통합 인증)하고 로그인 후 수강 신청하면 바로 학습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각 학교에서 제공하는 대체 학습과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는 하루 학습의 계획·실천·성찰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또 학년별 지도선생님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해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초등학교 3~6학년의 ‘스스로 학습교실’은 ▲몸과 마음을 깨우는 아침 열기(체조, 음악감상, 독서) ▲당일 교과 학습 ▲학습 마무리 하루 성찰 활동 순으로 구성됐으며, 등교중지 학생들이 학교 일정에 맞춰 규칙적인 일과를 수행하도록 유도해 건강한 생활패턴이 유지되도록 설계됐다.

교과 학습은 ▲성취기준에 따른 콘텐츠 학습 ▲학습 내용 성취 확인을 위한 형성평가 ▲서·논술형 평가 등 과제 ▲과제에 대한 피드백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학년별 지도교사의 피드백을 강화해 학생별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한편, 중학교 1학년 대상의 ‘스스로 학습교실’은 2학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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