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9월말까지 송담만리 전시관서
도자기공예·아크릴화·일러스트 등 작품전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오늘부터 3달간 세종호수공원내 ‘송담만리 전시관’에서 각종 예술작품 전시가 이어진다.
세종시(시장 이춘희)에 따르면, 9월말까지 송담만리에서 세종시민들의 다양한 작품이 선보여, 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GEAR: 색과 움직임의 연결(5일~16일, 도자기 공예)’를 시작으로 ▲돌아보다(20일~30일, 서양화) ▲세종시에 살으리랏다(8.2~8.13, 아크릴화) 전시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이어 ▲행복(8.16~8.27, 일러스트) ▲비밀정원(8.30~9.10, 서양화) ▲아직도 끝나지 않은 함성(9.13~9.28, 사진) 전시도 관객들을 맞이한다.
세종 첫마을에 사는 청년 예술가 우혜린 씨의 첫 개인전인 ‘GEAR: 색과 움직임의 연결’은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강철 기어들이 서로 연결되고, 맞물리고, 채워지는 과정을 밝은 색채의 도자기로 표현했다.
또, 강재호씨(종촌동)는 청년 개인전 ‘돌아보다’에서 미술학과에 진학해 학교생활, 작품활동 등을 되돌아보며 사람은 자신의 실수나 부족함을 인정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울러, 최해필 작가의 ‘세종시에 살으리랏다’는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제한된 지난 1년 동안 그린 아크릴화 30여점을 전시한다.
행복한 꿈은 예술을 통해 나타난다고 믿는 김명미 작가는 ‘행복’을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무기력함, 고통, 우울, 불안감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과 꿈을 향해 나아가고 싶은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
이밖에 청년작가 김안선, 리다, 허은선의 ‘비밀정원’은 각자가 꿈꾸는 이상에 대한 이야기를 일러스트 이미지로 풀어내고 있다.
끝으로 행정수도 완성 시민대책위원회는 ‘국회법 개정안 통과와 국회이전이 절실하다’는 시민들의 뜻을 모으기 위한 사진전 ‘아직도 끝나지 않은 함성’을 개최한다.
한편, 송담만리 전시관은 지역 문화예술 단체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시민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갤러리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시 누리집(www.sejong.go.kr)을 통해 확인·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자치분권과 기록공개담당(044-300-315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