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모펀드 전문가는 김건희… ‘윤로남불(윤석열+내로남불)’”
조국 “사모펀드 전문가는 김건희… ‘윤로남불(윤석열+내로남불)’”
- 윤석열에게 돌아온 '사모펀드' 부메랑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07.07 12: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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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7일 “돌이켜 생각하면 김건희 씨야말로 사모펀드 전문가”라며 “윤석열 씨는 ‘사모펀드는 사기꾼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박상기 장관께 했던 자신의 발언을 기억하는지 모르겠다”고 들추었다. 사진=뉴스타파/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7일 “돌이켜 생각하면 김건희 씨야말로 사모펀드 전문가”라며 “윤석열 씨는 ‘사모펀드는 사기꾼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박상기 장관께 했던 자신의 발언을 기억하는지 모르겠다”고 들추었다. 사진=뉴스타파/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내가 사모펀드 관련된 수사를 많이 해 봐서 잘 안다. 어떻게 민정수석이 사기꾼들이나 하는 사모펀드에 돈을 댈 수 나? 부부일심동체이니 정경심 교수가 사모펀드 관련해서 문제가 있다면, 그건 곧 조국 장관의 문제이기도 하다.”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탐사보도 전문 〈뉴스타파〉는 지난해 7월 2일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의 증언을 이렇게 보도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낙마시키기 위해 게거품 물며 대통령 인사권에 정면 도전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발언이었다.

하지만 조 전 장관 부부의 사모펀드 공모혐의는 1심에서 무죄판결이 난 가운데, 이제는 윤 전 총장 부인이 도이치모터스로부터 신주인수권을 헐값으로 매수하고 이를 사모펀드에 되팔아 82.7%의 수익율을 거두었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윤 전 총장에게 돌아온 '사모펀드' 부메랑이다.

조 전 장관은 7일 “돌이켜 생각하면 김건희 씨야말로 사모펀드 전문가”라며 “윤석열 씨는 ‘사모펀드는 사기꾼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박상기 장관께 했던 자신의 발언을 기억하는지 모르겠다”고 들추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당’ 당수 출신 유력한 대권 후보의 지엄한 판단이 있었는데, 검찰은 무얼하느냐”며 “사모펀드 ‘윤로남불(윤석열+내로남불)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윤 전 총장 캠프 대변인실은 “아내 김씨의 증권 거래는 정상적인 거래일 뿐 특혜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당시 신주인수권 양도가 모두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됐는데, 특혜성 거래였다면 금융감독원에서 진즉 문제 삼았을 것”이라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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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1-07-08 09:08:16
문제를 삼았지. 근데 니가 지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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