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영의 하드코어》 윤석열의 ‘속성과외’... 드디어 한계 드러내나?
《정문영의 하드코어》 윤석열의 ‘속성과외’... 드디어 한계 드러내나?
- '탄소 중립'과 '탄소 중심'이 헷갈리는 윤석열
- '범죄예방' 행사에 '범죄권장' 마스크 쓴 꼴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07.07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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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주입식 ‘속성과외’가 한계를 드러내는 것일까?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주입식 ‘속성과외’가 드디어 한계를 드러내는 것일까?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윤석열의 주입식 ‘속성과외’가 드디어 한계를 드러내는 것일까? 보일락말락 하던 '윤석열 신기루'는 끝내 사라지고 마는 것인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일 탈원전 관련 토론회에서 ‘원자력, 탄소중심, 기후대응’이라는 문구가 적힌 마스크를 쓴 것이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탄소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인 석탄발전 대신 원자력발전을 활성화해 탄소를 줄여야 한다는 취지의 토론 자리에 생뚱맞게 ‘탄소중심’ 문구가 적힌 마스크를 착용한 것이다. ‘탄소를 줄이자’는 자리에 ‘탄소가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마스크를 통해 대놓고 선언한 꼴이니, 어처구니 없는 무지를 드러낸 셈이라고나 할까.

'이산화 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탄소 농도가 더 이상 증가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 '탄소 중립'인데, '나는 이를 정면으로 거부하겠다'는 것과 다름 없어 윤 전 총장의 무지는 물론 치밀하지 못한 얼렁뚱땅 자세가 다시 드러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탄소 중립'과 '탄소 중심'이 헷갈리는 눈치다.

이를 두고, 한 네티즌은 "'범죄예방' 행사에 '범죄권장' 마스크를 쓰고 나타난 꼴"이라고 꼬집었다.

전날 대전 카이스트에서 원자력공학 전공생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근처 호프집에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돌아보는 만민토론회에 참석하면서 벌어진 해프닝이다.

이에 수원지검 안산지청 진혜원 부부장검사는 7일 페이스북을 통해 “탄소는 유기물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원소”라며 “탄소 중심 사고방식이야말로 일산화가스, 탄소가스를 무찌르는 가장 중요한 정신적 기초라고 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를 추진하기 위해 선진국에서는 이미 탄소센터가 설립돼 있다”며 “선진국에 진입한 우리도 이제 탄소센터를 설립할 때가 됐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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