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는 ‘미세먼지 저감 친환경 선박엔진 시범평가센터 구축 사업’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균형 뉴딜 공모에 선정돼 국비 220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370억 원을 투입, 관창일반산업단지 관산지구 내에 선박엔진 시범평가 센터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남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전동화차량 튜닝지원센터 구축 사업’과도 연계된다.
시는 이를 통해 ▲선박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후처리시스템 평가 장비 구축 및 평가 기술 고도화 ▲시험센터 및 통합 테스트베드 구축 ▲선박엔진용 후처리시스템 성능 시험 인증방안 마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될 것”이라며 “후속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탈석탄 에너지 전환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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