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영의 하드코어》 '선진국 진입'이 배 아프다는 〈중앙일보〉…” GR도 유분수”
《정문영의 하드코어》 '선진국 진입'이 배 아프다는 〈중앙일보〉…” GR도 유분수”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07.09 16: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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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벌-재벌 언론사인 수구 〈중앙일보〉가 한국의 선진국 진입사실을 배 아파하며, ‘개도국’으로 잠자코 있으면 좋을 것을, 괜한 긁어부스럼으로 선진국이 돼 쓸데 없이 국민 혈세만 낭비하게 됐다'는 식으로 할퀴고 나섰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족벌-재벌 언론사수구 '중앙일보'가 한국의 선진국 진입사실을 배 아파하며, "‘개도국’으로 잠자코 있으면 좋을 것을, 괜한 긁어부스럼으로 선진국이 돼 쓸데 없이 국민 혈세만 낭비하게 됐다"는 식으로 할퀴고 나섰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UN 회원국의 만장일치 합의로 한국이 명실상부한 선진국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국민께서도 피와 땀으로 이룬 자랑스러운 성과라는 자부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한 것으로, 세계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그만큼 한국의 위상과 위격이 세계가 인정하는 선진국에 진입했음을 확인해주는 역사적인 경사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수구 〈중앙일보〉는 배배 꼬인 배를 움켜잡았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옛말을 연상시키듯, 「"만장일치 선진국 됐다" 자랑…정부에 곧 '청구서' 날아온다」라는 제목으로 선진국 진입에 따라 닥쳐올 ‘후과(後果)’를 들추었다. 마냥 좋아할 일이 결코 아니라는 뉘앙스다.

매체는 8일자 기사에서 "(선진국 진입은) 새삼스러운 얘기는 아니다. IMF는 1991년, WB는 1996년 각각 한국을 선진국으로 지정했다”며 “‘경제 선진국 클럽’으로 불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회원국으로 가입한 것도 1996년이고, 지난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3만1497달러로 주요 7개국(G7)인 이탈리아(3만1288달러)를 추월했다”고 적었다.

특히 “선진국으로의 지위 변경이 현 정부가 직접 신청해 이뤄진 결정이란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과거 정부는 국제기구에서 개도국 지위가 주는 혜택을 고려해 일부러 선진국으로 지위 변경을 신청하지 않았다”고 상기시켰다.

한국의 선진국 진입은 ‘1991년 노태우 정부 재임 시절에 이뤄졌고, 이후 김영삼 정부 시절에 완성되었다’는 주장이다. 요컨대, 한국은 이미 30년 전부터 선진국이었는데 왜 이제 와서 자화자찬에 호들갑을 떨고 있느냐는 볼멘소리다.

그러면서 “선진국으로서 감당해야 할 ‘비용 청구서’가 간단치 않다”며 ‘개도국 지위를 포기하는 대신 선진국으로서 감당해야 하는 부담’을 부각시켰다.

계속해서 ‘개도국’으로 잠자코 있으면 좋을 것을, 괜스레 긁어부스럼을 내 쓸데 없이 국민 혈세만 낭비하게 됐다는 비판을 제기한 것이다.

이에 한 네티즌은 “최고의 재력을 가진 재벌의 계열사로 출발했지만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라고는 꿈에도 모르는 졸부들이 만든 언론사라 그런지, GR도 유분수”라며 “자식들은 군대 안 보내고, 세금은 최대한으로 떼먹고, 부동산 보유세라도 조금 올릴라 치면 세금폭탄이라고 난리피우며 의무는 안 하고 권리만 찾는 뺀질이 양아치 새퀴들”이라고 몽둥이를 치켜들었다.

이어 “전세계가 선진국이라고 인정해줘도청구서운운의 토를 달며 인류를 위해 마땅히 감당해야 할 의무를 부담스러워 한다”며 “국격을 위해 이런 언론사 하나 없어져도 아쉬워하는 국민들이 사실상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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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범 2021-07-14 20:45:03
맞는데 청구서가 두렵다 조금만 알아봐도 멍청한짓 한걸 알텐데.... 말도안되는 쉴드를 치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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