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도가 지난잘 기준, 올해 정부 공모사업 157건 선정해 국비 469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1일 도에 따르면 올해 확보목표인 6739억 원의 70%를 상반기에 확보한 셈이다.
분야별별로 에너지분야는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96억 원) △건물형 태양광 실증시스템 구축(99억 원)이 선정됐다.
이어 바이오분야는 △3D 생체조직칩 실증‧상용화 인프라 구축(100억 원) △첨단의료기기 글로벌 수출인증 플랫폼 고도화 사업(60억 원) 차세대 천연물 조직배양 세포주 은행(60억 원)이다.
디지털분야에서는 △스마트시티 챌린지(115억 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C-ITS 지원사업(11억 원) 선정이, 관광분야에서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60억 원)이 선정됐다.
이밖에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유치(40억 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26억 원) △농촌협약(532억 원) △농촌신활력플러스(196억 원) 선정 △산업환경 개선지원센터(96억 원) △석회석 제조업 질소산화물 감축 개방형 플랫폼 구축 사업(54억 원)도 선정됐다.
도는 상반기 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미래산업 선점 및 지역 경제의 도약, 도시 인프라 구축, 대기질 개선 등 도민이 보다 깨끗한 환경, 스마트한 시스템 속에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에도 정부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는 정부 공모사업에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올해 1월 뉴딜공모팀을 신설했다.
연초 정부의 1년 공모사업을 일괄 검토하고, 공모사업별 지방비 대응과 사업추진 방향을 신속히 결정했다.
특히 대규모 국가사업, 미래 먹거리 창출 및 도민 생활기반 개선 효과가 큰 사업들은 사업계획 컨설팅과 검토회의를 거쳐 타당성과 논리를 보완한 후 응모하는 등 정부 공모사업 선정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