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백마강 국가정원 2028년 1월 등록 목표
부여 백마강 국가정원 2028년 1월 등록 목표
전략사업과,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2025년 지방정원 등록, 3년 간 운영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07.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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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 사업의 개략적인 로드맵이 제시됐다. (자료사진: 부여군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부여군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 사업의 개략적인 로드맵이 제시됐다. (자료사진: 부여군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충남 부여군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 사업의 개략적인 로드맵이 제시됐다. 오는 2025년 1월 지방정원 등록을 마친 뒤 3년 간 운영한 후 그 성과를 바탕으로 2028년 1월 국가정원 등록을 완료하겠는 것.

2021년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 전략사업과 보고 자료를 보면 군은 그린뉴딜과 연계한 국가정원 조성으로 생태관광 거점화와 함께 주민여가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금강 역사생태문화의 핵심 거점을 구축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끌겠다는 것이다.

사업 대상지는 부여읍 군수리 금강둔치 일원 130ha다. 사업비는 350억 원이며, 사업기간은 2021년부터 2028년까지다.

이곳에는 주제정원 6개소를 비롯해 방문자센터, 생태탐방로 등 편의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8월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사업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했으며, 같은 해 7월에는 대전국토관리청에 하천구역 기본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으며 5월에는 2022년 관광자원개발사업을 신청했다.

동시에 국민의힘 정진석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과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 박영순 국회의원(대전대덕),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등 정치권을 상대로 사업 추진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군은 이달 중 충남도 2022년 관광자원개발사업 2차 심의를 거쳐 8월에는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부여군은 이달 중 충남도 2022년 관광자원개발사업 2차 심의를 거쳐 8월에는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자료사진: 부여군 제공)
부여군은 이달 중 충남도 2022년 관광자원개발사업 2차 심의를 거쳐 8월에는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자료사진: 부여군 제공)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5년 지방정원 등록(충남도)에 이어 2028년 1월에는 국가정원 등록(산림청)이 가능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자료사진: 부여군 제공)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5년 지방정원 등록(충남도)에 이어 2028년 1월에는 국가정원 등록(산림청)이 가능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자료사진: 부여군 제공)

계속해서 2022년 1월 산림청에 지방정원 예정지로 등록하고, 실시설계와 하천점용허가 신청을 거쳐 2022년 8월에는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사업 기반조성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5년 지방정원 등록(충남도)에 이어 2028년 1월에는 국가정원 등록(산림청)이 가능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방정원 등록 이후 3년 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정원 등록을 추진하는 것이 일반적인 절차”라며 “확정된 계획은 아니지만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정현 군수는 그동안 “순천에는 순천만 국가정원이, 울산에는 태화강 국가정원이 있다. 우리 부여에는 천혜의 아름다운 금강이 있다. 바로 금강 기슭에 백제의 수도 사비가 있었던 것”이라며 “아름다운 경관을 가지고 있는 백마강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함께 국가정원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저의 꿈”이라고 밝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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