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원평초등학교는 지난 7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제9회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에서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3년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도농교류의 날’은 매해 7월 7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기념식을 매년 갖고 있다.
대전원평초는 2019년부터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실시하는 도농 교류 협력사업 전국단위 공모에 선정돼, 3년 연속 1년에 10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을 지원받아 전교생 농촌 체험 학습 활동을 적극 추진해왔다.
주요 농촌 체험활동으로는 대전 무수천하마을과 협력을 통한 쌀엿, 강정, 인절미, 두부 만들기 체험 및 고추장 담기, 감자 캐기 등이다.
이인숙 대전원평초등학교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 등 학생들이 농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우리 농촌에 대한 사랑과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평초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단체(흥성 문당환경농업마을)와 자매결연 등을 통해 ‘도심 속 학교 논 가꾸기’ 등의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벼의 생육 과정을 관찰하고 수확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농촌의 가치와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교육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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