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청양군은 지난달부터 농식품바우처 구입 품목을 확대하면서 사용률이 93%로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농식품바우처는 국내산 채소류, 과일류, 흰 우유, 신선계란 등 4개 품목만 구매할 수 있어 사용률이 떨어지는 요인이었다.
이에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 품목 확대를 희망하는 수혜자들의 의견을 지속 건의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달 15일부터 국내산 육류와 잡곡, 꿀이 구매 품목에 포함됐다. 다음 달부터는 축산 부속물(내장, 피, 뿔)도 포함될 예정이다.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은 “저소득층의 건강한 식생활과 납품 농가들의 소득증대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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