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120시간 근무’… “쥴리를 할래야 쥴리를 할 수도 없고, 골프를 칠래야 칠 수도 없다”
윤석열 ‘120시간 근무’… “쥴리를 할래야 쥴리를 할 수도 없고, 골프를 칠래야 칠 수도 없다”
- 조국 "대량 과로사의 '지평선' 여는 제안”
- 일명 '국민 노예화 프로젝트' 비아냥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07.20 10:15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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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20일 주당 120시간 근무조건을 언급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1주일에 120시간 근무조건이라면, ‘120시간÷5(주 5일 근무제)=하루 24시간 노동’이라는 계산이 나온다”며 “대량 과로사의 '지평선'을 여는 제안”이라고 조롱하고 나섰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20일 주당 120시간 근무조건을 언급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1주일에 120시간 근무조건이라면, ‘120시간÷5(주 5일 근무제)=하루 24시간 노동’이라는 계산이 나온다”며 “대량 과로사의 '지평선'을 여는 제안”이라고 조롱하고 나섰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속성과외로 배운 대권 공부의 바닥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일까? 입만 뻥끗하면 '말 폭탄'이 떨어지기 일쑤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재벌 오너의 잘못을 면해주는 대신 법인에게 책임을 물도록 하고, 노동자의 해고를 좀더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재벌 오너 대변인’으로서의 인식을 노골적으로 보여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또 노동자의 근로환경과 관련, “한 주에 52시간이 아니라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마음껏 쉴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있더라”라며 어처구니 없는 헛소리까지 내뱉었다.

이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20일 “1주일에 120시간 근무조건이라면, ‘120시간÷5(주 5일 근무제)=하루 24시간 노동’이라는 계산이 나온다”며 “대량 과로사의 '지평선'을 여는 제안”이라고 조롱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이날 "윤 전 총장이 원하는 나라의 모습은 노동자가 주 120시간 일하는 나라, 그러다 과로사가 발생하면 CEO가 아니라 법인에게 책임을 묻는 나라"라며 "노동자에겐 죽도록 일할 자유를, 재벌 총수나 CEO는 아무 책임도 지지 않는 나라인 것 같다"라고 꼬집었다.

김남국 의원은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을 쉬고 주 5일 일하면 매일 24시간을 하루 쉬고, 주 6일 일하면 매일 20시간을 하루도 쉬지 않아야 하며, 주 7일 일하면 매일 17시간 정도를 일해야 한다”며 “그런데 말입니다. 사람은 밥도 먹고, 잠도 자고, 화장실도 가야 하고, 출퇴근도 하겠죠”라고 혀를 찼다.

이와 관련, 한 네티즌은 “윤석열에게 불시에 물어보면 좋겠다”며 “1주일은 7*24, 고작 168 시간밖에 안 되고 120시간 바짝 일할래야 일할 시간이 없다. 쥴리를 할래야 쥴리를 할 수도 없고, 골프를 칠래야 칠 수도 없다. 왜? 하루에 7시간만 잔다고 해도 7*7=49 시간이다. 168-49=119시간. 벌써 한 시간 모자란다”고 한숨 지었다.

그리고는 “게다가 하루 세끼 먹어줘야 하고, ㄸ도 싸야 한다. 정말 누가 과외를 했는지는 몰라도, 일하는 사람을 포로수용소의 포로만도 못한 개돼지로 보거나 국민을 고문 대상으로 보는 거냐”고 버럭했다.

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의 이날 발언에 대해 '국민 노예화 프로젝트'라는 비아냥을 퍼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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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의 행진 2021-07-26 07:14:27
무식하네~비유법도 모르냐~아주 쌩떼를 쓰는구나~
윤석렬 화이팅~!!!

블랙타이거44 2021-07-20 12:29:39
매주 120시간 공부했으면 9수는 안했을텐데 라는 자괴감을 표현한 듯
그랬다면 이미 하늘나라에서 보충수업듣고 있을텐데...

입헌론자 2021-07-20 11:36:21
개검과 자발적 노예부터 120시간씩 일하자. 얼마나 머저리였으면 정의없는 정의당에게도 조소당할까. 비서를 몸종으로 쓰다 가차없이 버린 그 정의당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