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충남에 국제공항…공공기관 신속 이전"
정세균 "충남에 국제공항…공공기관 신속 이전"
충남도청서 기자회견 갖고 지역공약 발표…KBS 방송총국과 천안 종축장 부지도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07.20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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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국제공항 건설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신속 이전 등 충남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국제공항 건설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신속 이전 등 충남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국제공항 건설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신속 이전 등 충남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정 전 총리는 20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승조 지사와 함께 충남 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겠다”며 “충남의 선택이 이번 경선에서 태풍의 눈이 될 것이다. 충남에서 일으킬 파란을 시작으로 4기 민주정부 창출이라는 새로운 역사의 문을 열겠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먼저 “충남에 국제공항을 만들어 드리겠다”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항이 없는 광역단체가 바로 충남이다. 중국과 동남아 등 수요도 충분하다. 최근 해미성지가 국제성지로 지정됐다. 여타 지역 공항과 달리 경제성도 충분하다.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을 신속하게 가시화 하겠다”며 “세종시가 커지면서 오히려 충남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충남이 그리는 첨단산업구조에 부합하는 기관을 빠르고 충분하게 이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또 “KBS 충남방송총국을 설치하겠다. 충남에는 지상파 방송국이 하나도 없어 재난 방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잘 알고 있다. 이미 부지도 확보했다”며 “가장 신속하게 설치해 충남도민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천안 종축장 부지를 충남발전과 도약의 디딤돌로 만들겠다. 충남은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다. 대한민국 성장과 수출을 이끌 핵심 엔진”이라며 “120만 평 종축장 부지를 4차 산업혁명, 미래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이자 최대 규모의 혁신파크로 창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의 기자회견 현장에는 민주당 김성주 국회의원(전북전주병), 김학민 홍성‧예산지역위원장, 충남도의회 전익현 부의장(민주, 서천1), 홍재표 의원(민주, 태안1), 오인환 의원(민주, 논산1), 지정근 의원(민주, 천안9), 김대영 의원(민주, 계룡)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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