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국내 첫 아시아요트연맹 공인 요트대회인 ‘2021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가 보령 대천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열리고 있다.
미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12개국 선수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 선수가 입국하지 못해, 국내 선수 100여 명만 참가했다.
21일부터 선수 등록 및 계측 등 일정을 시작했다.
오는 26일까지 J/70, 옵티미스트(유소년 1인승), 49er(2인승) 등 3개 종목 요트 경기를 진행한다.
J/70 종목에는 지난 11일까지 치러진 예선 경기를 치렀다.
본선 진출권을 따낸 여수시청, 벅(BUG), 평택 데블스, 팀소풍, 팀충남, 팀해운대 등 6팀이 참가했다.
옵티미스트 종목에는 40척, 49er 종목에는 5척 등이 참가해 레이스를 펼친다.
조직위는 여성 요트인 육성을 위해 예선전에 참가한 2개 여성팀 가운데, 예선 점수가 높았던 팀레이디스에 본선 진출권을 부여했다.
요트대회 관람객은 대천해수욕장에서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제24회 보령머드축제에 참가해 머드 스프레이 샤워부스와 머드 비치 케어 등 다양한 머드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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